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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에 노끈 들어갔다고 돈 요구하는 그대에게... | 조회 3,034 | 121.128.252.183
태양촌쥔장  

기본적으로 음식물에 무엇이 들어갔다고 50만원을 요구하는 분들은 없습니다.

심지어 요식업하시는 분들 공유카페에도 50만원까지 요구한 내용은 보질 못했습니다.

본인이 선의로 어떻게 포장을 해도 일반상식을 가진 분들이라면  어떤 의도로 50만원이라는 

돈을 요구했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저는 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누구보다 강하며 음식에 대한 평가는

손님들이 드시고 나서 어떠하셨는지 평가의 리뷰가 대부분입니다.

다시 강조드리지만 ..약이 아니라 음식입니다..약선이라고 하는..

감사합니다.



참 기가 막히네요.

(3월11일) 토요일 일입니다..

가게 이전 하려고 해서 신규점포 찾아보려고 이모님께 가게 맡기고

수원광교 법조타운 다녀왔는데..

손님 2명이 밥을 먹었는데.. 음식물에서 노끈같은게 나왔다고 식약청하고 구청에 신고한다고 전화왔어요..

우리는 육수를 체에 걸려서 받기 때문에 그런게 나올 수 없지만 ...나왔다고 하니 일단 인정하구요..

느낌이 돈 요구하는거 같아서 짜증났는데...참고..

무엇을 원하는거냐? 이야기 하다가..제가 저자세로 안하니..

옆에 듣고 계신 어머님가 전화기 뺏어가서...통화화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돈을 15만원을 주면 되겠냐 했더니...

세상 물정 모르시네..그러면서 50만원 입금하라고 해서..진짜 꾼인 놈이구나 했습니다.

구좌하고 이름 보내더군요..

기가 막혀서 어머님에게 이놈들 진짜 꾼이라고..돈 안보낸다고.

식약청이나 구청나와서 문제 없으면 되는거지..왜 주냐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문자로 50만원은 너무 크니 얼마 원하는거냐...남겼더니..

전화와서 자기가 언제 돈 달라고 하냐..하면서..(근데 녹취했음)

그냥 신고하라고..그리고 나서 제가 녹취한 것 캡처해서 보냈더니..

주인이나 직원이나 불친철하다고 머라고 문자 남기네요..

조금후에 같이 먹엇던 친구인데

중재하려고 한다고 ..어떻게 할거냐고..전화왔구요.

그래서 난 50 못준다..그냥 신고해라..정 원하면 10만원 주겠다고

그랬더니..그러면 중재 힘들다고 그러면서 전화 끊더니..

두어시간 지나서

친구라는 넘이 배가 아파서 병원왔다니는 문자가 오네요..

병원갔으면 진단서 받아서 보내라..배상하겠다..어느병원이냐? 물으니..

병원에서는 정상으로 나왔다고 ..그래도 진단서하고 병원이름주면 병원비 주겠다고 하니

지가 먼저 문자 보내더니....

이제 문자하지 말자고 문자오네요.. 서로 방법대로 가자고...

아...진짜 이런 사기꾼들 때문에 회원님들 중에서 피해보는 음식점 사장님들 힘내시고..

저는 내일 경찰서로 문자와 녹취로 신고하러 갈겁니다..

물론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그리고 식약청이나 구청에서 나올 수 있겠지만..

저딴 넘들에게 돈 주고 싶은 마음 없네요...

정말 장사하기 싫어지는 시간입니다...

아 좀전에 단골손님이랑 이야기 했더니..백퍼 사기꾼이라고 자기도 그런일 많이 겪었다고..

근데 ..비닐같은 종류면..육수에 색깔도 바랬을거고..흐물했을건데 ...그건 멀쩡하게 깨끗했었네요..탄력도 있고..


P.S 이틀뒤에 15만원 달라고 문자 오더군요..ㅋㅋㅋ


구청에서 다녀갔는데 주고 받은 문자하고 50만원,,,병원 내용까지 다 들려드렸는데..

그 분들 표정이 어땠는지 보여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군요..

구청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실까여??

아 추가로 이틀뒤에 15만원 달라고 한 내용두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더불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침니다..


아..

일단 경찰에 신고했구요..

다른 피해자들 나오지 않게..요식협회에 유사사건 발생하지 않게 공지 올려달라고 요청해서 진행했습니다.

음식점 관련 카페에 글 올려서..sbs모닝와이드 연락와서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jtbc사건반장 추천해주더라구요...


이상입니다.. 

# 사기꾼하고 문자 주고받은거 하고 사기꾼들이 먹고간 흔적 같이 올립니다.